2024. 7. 30. 01:00ㆍ토막 경제 상식
CMA(Cash Management Account) - 자산관리계좌
기본적으로는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계좌로 돈을 입금해두면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에서 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 단기 회사채(어음) 등의 단기 금융상품에 매일 투자하여 하루만 입금해두어도 이자가 지급되는 계좌입니다.
쉽게 보면 은행 예금은 은행에서 저축한 돈을 여러 회사들에게 빌려주고 수익을 얻어 그 일부를 이자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형식이라면, CMA는 증권사가 계좌에 입금된 돈을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여 이익을 얻어 일부를 이자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셈입니다.
CMA는 일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가 되는 형태의 CMA 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데, 증권사가 부도가 나거나, 파산하면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CMA 계좌를 만들어 파킹통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CMA 의 특징 중 하나는 매일매일 이자가 들어오는 방식으로 인해 은행보다 복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 계좌는 제가 실제로 입금했었던 내역입니다.
삼성증권의 투자신탁 CMA 계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월 26일에 입금하니 CMA 에서 자체적으로 CMA RP 로 매수하였고, 매일매일 이자가 쌓이다가 5일뒤에 제가 출금을 진행하자 계좌에서 자동으로 CMA RP 를 매도하고 이자 360원이 포함된 돈이 이체 되었습니다.
7월 15일 다시 입금하니 CMA RP 를 다시 자동으로 매수하는 내역이 나옵니다.
현재 삼성증권의 CMA RP형 이자율은 연 3%(세전)입니다.
이렇게 CMA 계좌는 저의 경우처럼 파킹통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생활비통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MA 계좌는 증권사별로 시간대별 조회나 출금이 안되는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며, 자신의 여유자금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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